베싸TV 쇼츠 · 2024.03 · 1:00
아이 옷 입히기, 부모의 과제인가요?
옷 입기가 부모의 과제로 남아 있는 한 실랑이는 계속돼요. 옷 고르기부터 신발 신기까지 아이의 과제로 넘기세요.
옷 입기 실랑이에서 벗어나려면 옷 입는 과제가 부모의 것이 아니라 아이의 것이 되어야 해요.
외출 준비를 하다 보면 옷을 입기 싫어하는 아이와 입히려는 부모가 실랑이를 벌일 때가 많죠. 아이가 좀 크면 시작되는 방 정리나 숙제 실랑이도 마찬가지예요. 이런 일이 기본적으로 부모의 과제로 인식되어서 부모가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고 아이는 선심 쓰듯 협조해 주는 모양새가 되면, 협조를 얻어 내려고 이런저런 설득과 위협, 보상을 동원하며 서로 피곤하게 실랑이해야 해요. 어떤 날은 잘 협조해 주더라도 어떤 날은 아니고요. 부모가 옷을 골라 주고 하나하나 입혀서 마무리하는 게 부모의 과제가 되어 버리면, 아이에게는 부모의 과제에 기꺼이 협조하는 날보다 자기 과제인 놀기에 집중하고 싶은 날이 당연히 더 많아요.
옷을 고르는 것부터 다 입고 신발 신는 것까지 모두 아이의 과제가 되어야 해요. 그러면 부모는 "이제 나갈 거니까 옷 입자", "다 입었니?" 두 마디면 충분하죠. 물론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