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2단계... 뭐가 다를까?
분유수유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분유의 단계가 다르면 뭐가 달라지지?
궁금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모유 역시, 아이가 자라면서 변화하는
영양소별 요구량에 맞게 약간씩 그 성분이
변합니다.
분유 역시, 변화하는 영양소별 요구량에
맞추기 위해 단계를 나누고 있는데요.
대체로 한국 분유의 경우 이렇게 나눠집니다.
0~100일 : 1 단계
~6개월 : 2단계
~12개월 : 3단계
~24개월 : 4단계
분유의 단계가 올라가면서,
열량이나 비타민은 요구량이 크게 변하지 않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해요.
반면 단백질, 나트륨, 각종 무기질
(칼륨, 칼슘, 인, 철분 등)의 함량은 증가합니다.
상위 단계의 분유는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겠죠?
그런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면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고 해요.
그러므로, 아직 높은 단계의 분유를 소화할 준비가 안 된
아기가 단계를 높여 분유를 먹는 것은 대체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분유 단계에 따라, 재료들의 배합이 바뀌다 보니
민감한 아기들은 분유 단계만 바뀌어도
섭취를 거부하거나, 소화를 잘 못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적응을 위해 이전 단계의 분유를 좀더
먹여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나이가 된 아기가 이전 단계의 분유를 몇 개월 정도
더 먹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같은 월령이라도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므로
또래에 비해 체중이 좀 적게 나가는 아기라면,
실제 월령보다는 아기의 체중을 평균적으로 보이는
월령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단계의 분유를
선택하는 게 권장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