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이비 싸이언스, 베싸TV의 베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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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싸가 위 영상에서, 3세 이전 아이들 대상,
방문수업/센터수업/엄마표로 하는
몬테소리에 대한 베싸 의견을 공유드렸는데요.
결과적으로는,
3세 이전 아기들의 경우
엄마표로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 있고
이와 병행해서, 혹은 엄마표가 힘들다면
센터수업이나 방문수업도 의미가 있으며
센터수업이 좀더 몬테소리와 가까운 것 같다,
라고 말씀드렸어요.
3세 이전 아이들은...
만 3세 이전의 어린 아기들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엄마표로 몬테소리 교육을 하기가 용이한 편인데요.
첫째, 발달적으로 집중력이 아주 짧다.
집중력이 짧다 보니 활동이 아주 심플하게 구성될 수밖에 없어요.
심플하고 직관적인 활동이다 보니, 부모님이 기본적인 원칙만 잘 알고 있다면, 활동을 제시해주는 것이나 가이드해주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어 '고리에 원반 꽂기' 이런 것을 아이에게 시범을 보여줄 때 꼭 AMI(국제몬테소리협회) 자격증을 가진 선생님이 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몬테소리 교구나 재료들을 다루는 것은, 다른 일반 교구/장난감을 조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판매하는 몬테소리 교구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감이 올 거예요. 꽂기, 빼기, 넣기, 분류하기...
일반 장난감들로도, 혹은 일상 도구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활동입니다.
사실 이 시기 아이들은 워낙 빠르게 발달하기 때문에, 한 교구나 재료를 다루는 스킬을 금방금방 마스터해버리고, 그래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위해서는 '몬테소리 교구'만으로는 크게 부족해요.
(마스터해버리면 금방 시들해져 버리지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몬테소리 교육을 할 때, 집에서, 혹은 심지어 몬테소리 교육기관에서도 몬테소리 교구가 아닌, 그렇지만 몬테소리 원칙에 들어맞는 다른 장난감이나 재료들도 함께 활용합니다.
몬테소리가 DIY라는 키워드를 자주 동반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다 사다간 허리 휘니까요..)
그럼, 3세 이후 아기들은 어떨까요?
만 3~6세, 몬테소리의 꽃
몬테소리 교육방식은 원래,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으로 개발된 것이며
주요 타겟층은 사실상 Primary라고 하는,
만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입니다.
몬테소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감각과 손의 움직임을 통해 수와 문자 등 이 세상의 특징들과 추상적인 개념들을 익혀 나가고,
좀더 복잡하고 정교한 일상생활 할동들로
집중력을 키워 나가는 것 역시 주로 이 시기에 이루어져요.
만 3세 이후 아이들의 몬테소리 교육과정에서
'몬테소리 교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좀더 높다고 베싸는 생각합니다.
또한 이 교구를 올바르고 정확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가이드해 주는 것 역시 훨씬 더 중요해지구요.
교구만 있고, 이 교구를 가지고 어떤 개념들을
어떻게 학습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적용해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지도사가 없다면,
몬테소리 교육의 효과는 크게 떨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만 3세 이후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이 집에서 몬테소리 교구를 가지고 엄마표로 몬테소리 활동을 도와주기란,
충분한 트레이닝이 없다면 쉽지 않습니다.
몬테소리 유치원 + 일상생활 활동
그래서, 3세 이후 아이들의 경우,
사실은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찾을 수만 있다면
몬테소리 유치원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교구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혼합 연령반 안에서 다른 아이들을 통해 배우고,
관찰을 통해 새로운 흥미를 발견할 수도 있구요.
몬테소리 철학을 교실이라는 환경 안에서 잘 적용할 수 있는 경험 있는 교사의 가이드 아래,
다른 아이들과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이나,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 등을 더 잘 배울 수도 있겠구요. (물론 이런 부분에 타고나서, 아이에게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모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님도 있겠죠.)
집에서는,
몬테소리식으로 장난감과 책을 정갈하게 배치하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집안 환경을 구성해 주는 환경적인 부분,
그리고 일상생활 활동에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신경써 주는
일상생활 활동 부분,
이 두 가지를 특히 신경써 주신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베싸도 이런 식으로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괜찮은 몬테소리 유치원을 찾을 수 있느냐,
그리고 (아마도 인기가 많을) 그 유치원에 다닐 수 있느냐,
그것이 가장 큰 숙제이겠지요.
몬테소리 유치원에 못 보낸다면 어떡하죠?
그렇지만 한국에서 제대로 된 몬테소리 유치원을 찾고 아이를 등록시키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굳은 의지가 필요한 부분이 되겠죠.
한국 정서상, 유치원 하나 보내는 데 그렇게까지 애써야 하나, 하는 반응이나 내면의 목소리와 마주하게 되실 수도 있구요.
(베싸도 사실, '너무 유난인가?' 라는 생각에 문득 사로잡혔다가, 어렸을 때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읽어보고 하면서 마음을 다잡기도 한답니다.)
몬테소리 유치원에 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센터 수업과 방문 수업 중에
이 나이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있는지 찾아보실 수도 있겠구요.
이도 여의치 않다면, 물론 완벽하지 않겠지만
부모님이 교구를 구입하여
최대한 제대로 된 교구 사용법을 익히시고,
따라해보려는 노력 역시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정확한 교구 사용법을 모른다는 점 이외에,
경험있는 몬테소리 지도사의 장점 중 하나인,
아이가 의도한대로 잘 따라오지 않는다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등등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가는 게 어려울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몬테소리 철학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게 아이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또 엄마로서의 직관이 더해져서 잘 해내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외에, AMI에서 좀 오래 걸리고 비싸긴 하지만,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는다면
부모님이 3-6세 아이에게 집에서 몬테소리 활동을 해 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교구의 정확한 사용법은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좀 찾아봤는데 한국어로는 도움받을 만한 자료가 온라인으로는 없는 것 같구요.
(업체별로 가이드북 같은 것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퀄리티인지는 직접 보지 못해 모르겠어요!)
영어로는 사실 인터넷에 자료가 많이 있어요.
영어가 어려우신 경우,
크몽이나 숨고 등 프리랜서 사이트를 사용하셔서 사이트의 원하는 내용을 번역하신 후, 개인소장 용도로만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맘카페 등에서 수요가 있는 분들과 함께 비용을 나누셔도 좋겠구요.
(이러한 홈페이지들도 다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번역본을 무단 배포하시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하시면 안 됩니다!)
Montessori - Sensorial - Visual Sense - Cylinder Blocks www.infomontessori.com
위 홈페이지에 가시면 교구별로 사용법과, 참고 영상까지 게재되어 있구요.
Wikisori Albums - wikisori wikisori.org
위 홈페이지에는 영상은 없지만, 텍스트를 통해
교구별 사용법을 알 수 있어요.
Welcome to Montessori Album www.montessorialbum.com
마찬가지로 교구별 사용법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교구 이름을 영어로 검색하셔도 사용 방법들을 담은 영상들이 꽤 나옵니다!
(ex. pink tower. brown stairs..)
오늘은 여기까지.